|
《소감》
말할 것도 없습니다. ‘토리’가 최곱니다. 저는 수박하고 딸기를 재배하였는데 작년(2003년)에 ‘상토리’와 ‘토리’를 처리(하우스1동
200평당 상토리 3kg를 정식 바로 전에 두둑 표면에 골고루 살포)해서 경남 최고 수박(25kg)을 생산했습니다. 12동 평균 수박 무게가
18kg이었는데, 수박 덩굴 마름병이 와서 고생을 하다가 ‘토리’를 살포하니 바로 치료가 되어 수확을 많이 하였고, 수박 따고 나서 몸살을
앓았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어두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매미태풍에 의해 딸기하우스 12동이 4일 동안 물에 잠겼는데 올해 딸기
농사 망쳤다 싶었습니다. 농협직원들도 나와서 보고 도저히 가능성이 없으니 포기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딸기뿌리를 뽑아보니 뿌리가 썩지 않고
그대로 생생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게 바로 ‘상토리’의 위력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수확량도 많아서 재미를 좀
봤습니다. 주위에선 몇년간 농사 꼴찌가 어떻게 했길래 농사를 이렇게 잘지었느냐?’면서 궁금해하고 많이 찾아옵니다. 이제는 농사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토리’와‘상토리’ 덕분에 꼴찌에서 최고 농사꾼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
우수농가사례 
성명 : 정영태
